지난달 요양원 정산서를 받아 들고 한참을 멍하니 앉아 있었습니다. 숫자가 낯설게 느껴졌거든요. 정신건강 작업치료사로 일하면서 환자분들께는 늘 "제도를 잘 활용하시라"고…
어머니 약봉지를 정리하다가 영수증 더미를 보고 한숨이 나온 날이 있었습니다. 매달 나가는 치매약값이 생각보다 만만치 않다는 걸, 직접 겪어보기 전엔…
지난달, 어머니가 숟가락을 쥐고도 밥을 뜨지 못해 멍하니 계시던 모습을 보고 저는 그 자리에서 한참을 서 있었습니다. 정신건강 작업치료사로 15년…
어머니 통장을 들고 은행 창구 앞에 섰다가 그냥 돌아 나오던 날, 저는 주차장에 앉아 한참을 울었습니다. "본인 확인이 안 되면…
작업치료사로 어르신들을 매일 만나는 제가, 정작 제 아버지의 노인일자리 신청은 세 번이나 떨어뜨렸습니다. 아래에 제가 직접 겪고 확인한 내용을 정리해…
"신청은 다 됐다고 하셨잖아요. 그런데 왜 아직도 아무도 안 오세요?" 어머니 치매 진단을 받고 나서 가장 먼저 알아본 게 노인맞춤돌봄서비스였는데,…
작년 여름, 어머니가 계신 요양원에 오후 3시쯤 방문했다가 복도에 들어서는 순간 후텁지근한 공기에 숨이 막혔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분명 에어컨이…
지난주 아버지가 화장실에서 미끄러지시면서 갑자기 입원 수속을 밟게 됐고, 저도 난생처음 간병인 구인 사이트라는 걸 검색창에 쳐봤습니다. 요양보호사 자격이나 임상…
어머니 손을 붙잡고 국민건강보험공단 방문조사원을 배웅하던 날, 저는 속으로 '이 정도면 2등급은 나오겠지'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통지서를 받아 들고는 한참을 멍하니…
지난달 어머니 손목에 든 멍 자국을 보고 요양원에 CCTV 열람을 요청했다가, "지금은 곤란하다"는 답변만 듣고 돌아섰던 그 밤을 아직도 잊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