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병인 구인 사이트 3곳 직접 써보고 견적 비교해봤습니다
지난주 아버지가 화장실에서 미끄러지시면서 갑자기 입원 수속을 밟게 됐고, 저도 난생처음 간병인 구인 사이트라는 걸 검색창에 쳐봤습니다. 요양보호사 자격이나 임상 쪽 배경이 있다고 해도, 막상 내 가족 일이 되니 어디서부터 알아봐야 할지 막막하더라고요.
지난주 아버지가 화장실에서 미끄러지시면서 갑자기 입원 수속을 밟게 됐고, 저도 난생처음 간병인 구인 사이트라는 걸 검색창에 쳐봤습니다. 요양보호사 자격이나 임상 쪽 배경이 있다고 해도, 막상 내 가족 일이 되니 어디서부터 알아봐야 할지 막막하더라고요.
어머니 손을 붙잡고 국민건강보험공단 방문조사원을 배웅하던 날, 저는 속으로 ‘이 정도면 2등급은 나오겠지’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통지서를 받아 들고는 한참을 멍하니 앉아 있었습니다. 3등급. 치매로 하루에도 몇 번씩 같은 말을 반복하시고, 화장실도 혼자 못 가시는 어머니께 이 등급이 맞나 싶었거든요.
지난달 어머니 손목에 든 멍 자국을 보고 요양원에 CCTV 열람을 요청했다가, “지금은 곤란하다”는 답변만 듣고 돌아섰던 그 밤을 아직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요양원 CCTV 열람을 거부당하면 보호자 입장에서는 억울함과 불안함이 동시에 밀려오실 텐데요, 오늘은 그 거부가 법적으로 정당한 것인지, 그리고 실제로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를 제 경험과 함께 정리해드리겠습니다.
작년 겨울, 구좌읍 골목을 지나다 사흘째 우편물이 그대로 꽂혀 있는 대문을 본 적이 있습니다. 저는 그 앞에서 한참 망설였습니다. 남의 집 일에 괜히 끼어드는 건 아닐까, 벨을 누르면 실례가 되진 않을까. 결국 그날 저는 그냥 지나쳤고, 며칠 동안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솔직히 고백하자면, 저도 처음엔 교육원 수강료 안내를 보고 브라우저 창을 그냥 닫아버렸습니다. “자격증 하나 따는 데 100만 원이라니.” 요양 현장을 곁에서 오래 지켜본 저조차 그 숫자 앞에서 잠깐 멈칫했으니, 지금 이 글을 읽고 계신 분의 막막함이 얼마나 클지 짐작이 됩니다.